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2층 취미교실에서 이달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희망자에 한해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지난달 경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복지관을 방문해 치매조기검진 홍보 실시 결과 호응이 높고 치매 조기검사 희망자가 많아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치매조기검진은 경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센터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한다. 검사 후 인지저하일 경우 의사와 면담 후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협약병원에서 치매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홍보물품으로 마스크와 파스도 제공된다. 인지선별검사를 받은 신 한 어르신은 “요즘 건망증이 있어 치매에 대한 불안함과 궁금증이 있었는데 직접 복지관으로 찾아와서 설명도 잘 해 주시고 검사까지 받을 수 있어서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기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과 노인종합복지관운영팀(054-760-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손금택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