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신경주대 원석컨벤션홀에서 문학인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만식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제14회 경주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운문부문 당선작 최상문 시인의 「용서」는 자기 자신을 훈계하거나 독자에게 부드럽게 말을 거는 언어를 통해 작품의 이미지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다. 산문부문 당선작 배단영 수필가의 「상상의 절을 짓다」는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적 사유가 유려한 묘사적 문체로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경주문학상은 경주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가 후원하며 이날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4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한수원이 후원하는 경주문학상은 경주문학의 활성화와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응모 자격은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회원 중 만 5년 이상 활동한 회원과 경주시에 거주하는 등단 5년 이상의 기성문인에게 주어진다.박영교 심사위원은 운문 부문 최상문 시인의 작품 ‘용서’에 대해 "자기 자신을 훈계하거나 독자에게 부드럽게 던져주는 언어를 써서 작품의 이미지를 잘 녹여냈다"고 평가했다.   송명희 심사위원은 산문 부문 배단영 수필가의 ‘상상의 절을 짓다’에 대해 "절과 나무라는 소재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유려한 묘사적 문체로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적 사유가 잘 조화되어 있다"고 심사평을 했다.최상문 시인은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성찰과 울림을 주는 시를 경작하려고 한다면서 지금 이 시간부터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단영 수필가는 “한 줄 한 줄 더 정확한 단어로 따뜻하게 써 내려가며 문학이 가진 힘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경주문인협회는 제24회 경주문협상 및 공로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신평 시인과 백금옥 수필가가 경주문협상을, 배만식 수필가가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종편집: 2026-04-03 21: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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