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유림초(교장 신동룡)는 지난 9일 강당에서 ‘유림초 버들숲 어울림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유림초 버들숲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2020년 ‘경상북도교육청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오케스트라 부문에 선정되면서 시작되었고 2022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하게 됐다. 이번 연주회는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고, 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서는 김보석 교사의 지휘로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을 시작으로 여러 클래식 음악, 영화음악, 마지막 베토벤 교향곡 ‘합창’까지 9곡이 연주됐다. 유림초 오케스트라는 64명의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과 지도강사 9명으로 구성돼 풍성한 연주를 선보였다. 지도교사 설은정 교사는 “고운 하모니를 선사하기 위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기량을 갈고닦으며 준비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했다. 신동룡 교장은 “서로 다른 음색을 가진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가는 오케스트라 활동이 아이들의 감성과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얗게 피어오르는 입김의 계절, 그 여운을 따스한 선율에 담아 단원들이 들려주는 음악이 이 자리의 모든 분들의 마음을 이어 주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림초 버들숲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매개로 유림교육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좋은 고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