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경주학생서예축제한마당 휘호대회가 지난 18일 서악서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휘호대회는 (사)한국서예협회 경주지부(지부장 김낙길)가 주관하고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 경주문화원, (사)한국예총 경주지회가 후원했다. 최근 문화제 활용과 인성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서악서원에서 열린 선비체험 경주학생서예 축제 한마당은 학생들의 창의·인성함양과 서예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뜻깊은 행사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실력을 펼치면서 축제분위기를 자아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서악서원에 들어서면서 모든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는 커다란 방명록에 자신의 이름을 붓글씨로 기록했다. 대회에 앞서 운성 반명석 선생의 판소리 공연과 함께 초연 이순희 문인화 작가의 ‘국화그리기’와 담하 오순옥 작가의 ‘국가유산 한글 서예’ 시연으로 학생들의 호기심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는 유치원, 초·중·고교생이 참가해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부문에 도전했다. 그중 56점의 작품이 입상에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4점, 우수상 8점, 특선 22점, 입선 22점이다. 심사는 이날 오후 2시 현장에서 진행했으며 20일 다음카페 ‘서협경부지부(https://cafe.daum.net/shgyeongju/SZeA/42)’를 통해 발표됐다. 김낙길 한국서예협회 경주지부장은 “한국서예협회 경주지부는 1990년 설립 후 1996년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전통 서예 계승발전을 위하여 시청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 것이 올해 스물여덟 번째가 된다. 참가한 학생 여러분! 붓글씨 쓰기를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꾸준히 하면 남보다 글씨를 잘 쓰는 좋은 취미와 특기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오늘 참가한 자녀들이 서예를 통하여 좋은 인성을 기르고 예술을 이해하며 누리는 풍요로운 삶을 이루는 바탕이 될 것이다. 학부모님들도 붓글씨를 써보시길 권한다. 예산울 지원해 주시는 시청과 한수원, 좋은 장소를 제공해 주신 서악서원 등 후원해 주시는 기관과 행사 진행을 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임관 경주문화원장은 “서원은 인성교육의 중심역할을 해온 곳으로 자녀와 함께 이곳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평소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펼치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상작품은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주문화관1918(구·경주역)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12월 27일(토) 오후 3시 진행되며 작품도 함께 반출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010-4811-4417)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서예협회 경주지부는 서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선발규정은 경주학생서예축제한마당에서 수상한 점수가 10점(최우수상 4점, 우수상 3점, 특선 2점, 입선 1점) 이상으로 장학금 신청서와 상장 사본을 제출하면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0만원이 지급된다.  
최종편집: 2026-06-27 07: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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