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문무대왕분회 송전2리 경로당(회장 고희순)은 지난 7월부터 행복선생님과 함께 인지훈련으로 활기차고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지란 기억력, 지남력, 언어능력, 이해력 판단력 등 여러 가지 기능을 말합니다. 인지훈련은 이러한 인지기능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활동이다.인지훈련은 신체운동과 마찬가지로 매일 꾸준히 해야 치매에 대한 예방이나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 표준화된 인지과제를 통해 문제를 해경라고 기억력을 비롯한 다양한 인지기능을 중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글씨와 그림, 운동과 대화를 통해 감정과 기억을 나누고 율동과 노래를 부르며 서로의 마음을 이어가는 멋진 시간으로 이어가고 있는 경로당행복선생님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경로당 회장이 들고 온 책은 ▲운동하기(목운동, 치매예방체조, 손가락운동, 소프트볼운동 ▲공부하기 하나, 두나, 세나, 네나(계절알기, 물건기억하기, 다른 것 찾기, 똑같이 그리기, 끝말잇기, 더하기빼기, 요리재료찾기, 우리나라 명절알기, 순서기억하기, 숨은그림찾기, 그림완성하기, 따라쓰기, 돈세기, 미로찾기 ▲쉬어가기(그림색칠, 입체하트찾기 꽃다발 만들기, 병아리 만들기 등) ▲추억하기(추억의 간식, 붕어빵, 군고구마, 호떡, 호방, 누룽지, 달고나, 뻥튀기 등) ▲알아보기(치매알짜정보, 뇌건강에 좋은 음식, 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뇌건강 레시피 등)로 구성돼 있다.고희순 송전2리 경로당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용기와 따뜻한 손길을 주며 한 장 한 장 알려주는 행복선생님이 있어 우리는 일주일이 행복하다.”며 “쉽게 자세하게 천천히 활동하기에 책장을 넘길 때마다 뿌듯하고 감동받는다”고 말했다
이희애 경로당행복선생은 "책을 지참하시고 이 책이 무척 좋아보이는데 경로당 어르신들 과 함께 배우고 나누고 싶다는 말씀에 배움에 대한 열정을 적극 지원하고 싶었다“며 ”어르신들께서 원하시면 배워서라도 알려드리고 더 많은 분이 더 좋은 교육을 받으실 수 있게 계속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구승회 회장은 “인지기능강화는 가족과 이웃들의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질환인 만큼,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인지 워크북은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두뇌를 싱싱하고 생생하게 유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한편 경북도는 고령화 속도보다 빠르게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65세 노인인구의 경도인지장애 유병율이 28,42%이며 의료계에서는 경도인지장애의 10∼15%가 치매로 진행된다고 본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이 높아진 건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단 기준이 세분화됐고 치매 조기 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치매로 악화하기 이전 단계에서 진단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