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도리에 불법 매립 폐기물이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보도자룔 통해 “불법 매립 폐기물로 인해 주변 환경이 지속적으로 오염되고 인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경주시는 즉각 불법 폐기물 반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환경련은 “현장을 조사한 결과 폐기물 더미에서 발생한 유독 침출수가 계곡을 따라 인근 하천에 유입되고 있었다”면서 “과거 계곡을 따라 설치되었던 침출수 집수정이 철거됨에 따라 오염이 확산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 “경주시는 지난 9월 경 우천에 대비해 폐기물 더미에 방수포를 설치하면서 침출수 집수정을 기존 위치에서 반대편으로 옮겼다. 그러나 9월 10일 현장에서 확인한 사실은 새로 설치한 집수정에 침출수는 모이지 않았고 기존 물길을 따라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었다. 경주시의 안일한 대처가 또다시 환경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주환경련은 “경주시는 즉각 침출수 유출 방지 및 수거 조치를 해야 한다. 나아가 폐기물 반출을 9월 중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 곧 있으면 불법 폐기물을 방치 1년이 된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련은 또 “지난 4월 30일 성명에서 서면 도리의 불법 매립 폐기물을 경주시가 책임지고 반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면서 “당시 이곳에 매립된 폐기물은 최소 800톤 이상이었고 5개월째 방치되고 있었다. 경주시가 의뢰한 폐기물의 침출수 분석한 결과 중금속 및 유독성 물질의 함량이 기준치를 페놀류 141배, 시안 107배. 비소 56배, 구리 81배, 카드뮴 3.6배 납 159배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최종편집: 2026-06-27 07: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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