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630여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은 한여름 무더위를 전통의 멋으로 달랬다. ‘모시 부채 완성하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손끝 세상에서 하나뿐인 전통 부채가 현대적 감각을 더해 자신만의 부채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색을 고르고 디자인을 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좋아하는 명언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 완성된 부채는 여름철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의 목표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세대 공감 ▲창작활동을 통한 자존감 향상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증진 등이다. 어르신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부채를 꾸미며 즐거운 시간으로 완성된 작품은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릴 적 부채질하던 추억이 되살아나 기쁘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부채라 더 특별하다”며 “부채 하나인데 대화로 자연스럽게 웃고 옆사람 이야기를 들으며 활력이 넘쳤다”고 말했다.(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구승회 회장은 “모시부채 만들기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교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미술 프로그램은 전통과 창의가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최종편집: 2026-06-27 07: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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