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구승회)는 지난 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일선노인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일선 어르신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노인회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승회 노인회장 및 지역 노인회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계신 어르신 등 6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의 성과와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총회는 지난해 노인회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임원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었던 지난 3년간과는 달리 실내 마스크 해제 후 개최된 이날 일선노인지도자대회는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구승회 경주시지회장은 “우중에도 경로당과 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많이 참석해주셔 감사드린다”면서 “경주시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평생을 나라의 경제 발전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 단계 높은 복지시책을 지속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민족의 상잔의 전쟁 속에서도 고귀한 희생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가난했던 시절 허리띠를 졸라매고 피와 땀으로 지금의 경제발전을 이룩하셨다”면서 “그 덕분에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되어 선진 인류국가로 우뚝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와 잘사는 경주,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