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년 학교명선정위원회는 2026년 3월 1일 안강전자고 ‘경북모빌리티고’로 교명 변경안 심의 의결했다. 안강전자고는 1960년 ‘안강농립고’로 개교한 뒤 상업고, 종합고를 거쳐 2001년 전자고로 전환됐다. 이후 2009년 특성화고 지정된 이후 드론과 전기·전자, IT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드론전자과’, ‘드론전기에너지과’, ‘IT전자과’, 등 3개 학과로 재편해 드론 융합 기술 기반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항공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드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 분야별 드론 활용 강화 등 드론과 연계된 산업의 동반 성장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으로 드론 모빌리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더욱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선정된 경북모빌리티고의 교명은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반영한 조치로 ‘경북’이라는 광역명을 통해 지역 한계를 넘고, ‘모빌리티’의 한 분야인 드론에 대한 재개념화를 실시하여 전기, 전자, IT의 교육내용과 함께 드론의 의미가 확장된 드론 모빌리티 분야로서의 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학교로서 변모하고자 한다. 전국 단위 모집에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하고, 학교의 비전과 교육 방향을 명료하게 전달함으로써 모빌리티 특성화고로서 더 나은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발전하기 위하여 교명 변경이 추진되었다. 현재 학교내 드론교육센터(실습동 지상 2층, 시험장 규격의 비행장) 증축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2025년 10월말 준공 될 예정이다. 새로운 “경북모빌리티고등학교” 교명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담아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이원호 교장은 “안강전자고가 경북모빌리티고로의 교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학교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