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님 45명은 지난 11일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영덕지역으로 역량강화 및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날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품 숲 영덕 벌영리 메타세쿼이아를 비롯한 어촌전시관 등 4개 코스로 다녀왔다.<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2010년 산림청에서 <`경영`경관형 10대 명품 숲>으로 선정되고 2014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여름에 가 볼만한 녹색 명소>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피톤치트가 가득한 숲길로 치유와 휴식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영덕 출신의 한 개인이 20여년 전부터 사유지 20만평에 메타세콰이어, 측백, 편백 나무를 심고 가꾸어 조성한 곳으로 현재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며 숲속에는 4㎞가 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벌영리 메타세쿼이어 숲을 찾은 선생님들은 경로당 활성화 미술 및 교육프로그램의 가능성도 살폈다. 또한 경주는 노천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이 있다면 영덕은 자연경관과 잘 보존된 수목 자원이 어우러져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우람한 숲 속은 나무들이 그늘을 지어주고 가지 사이로 햇볕이 비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걸었다. 특히 불어온 바람에 파도와 함께 즐겼으며 해산물이 풍부한 영덕에서의 하루를 통해 여름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진행하려는 행복선생님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지원되고 있는 복권기금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행복선생님들은 “영덕지역의 바다와 숲의 문화체험 역량강화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솟았다.”며 “경주시지회 경로당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더욱 안정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승회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회장은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마음을 잇는 행복선생님들의 활력과 유쾌하고 환한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경로당행복선생님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탐구로 더욱 멋진 프로그램을 펼칠 것 같아 더욱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