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외동도서관(관장 안상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책과 건축을 연결한 창의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여름독서교실 : 도서관 너머 건축이야기’를 운영한다.이번 독서교실은 오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12시 10분까지, 경주시 동성로에 위치한‘제페토 프로젝트’ 공간에서 진행된다. 경주 지역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이상길 건축가가 참여해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건축이라는 주제를 상상하고 경험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외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박효빈 주무관은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건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