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가 함께하는 특별한 가족 힐링 캠프가 열렸다. 용강초(교장 이명주), 용황초(교장 김동현), 동천초(교장 김동철), 신라중(교장 김우진), 계림중(교장 안재록)이 공동 주최한‘숲으로 떠난 우리 가족 힐링 캠프’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양산‘숲애서’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힐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참가 가족들은 아쿠아테라피, 명상, 숲 치유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경험했다. 또한, 영화 감상과 가족 두 컷 사진 촬영 등의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아이와 단둘이 자연을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며“도심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족은“치유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전문적이고 의미 있었고,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쉼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교육복지 차원의 가족지원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