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초(교장 장명섭)는 지난 16일 5~6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질문 축제를 개최했다. 네 명의 학생과 한 명의 교사가 팀을 이루어 참가한 이날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냈다.질문 축제는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자신과 공동체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그 탐구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배움을 실현한다는 취지다.행사에 참여한 6학년 전 모 군은 "처음엔 질문을 만드는 게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며 "우리가 만든 질문이 실제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장명섭 교장은 "질문은 인류의 역사를 바꾼 원동력이자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이라며 "아이들이 질문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