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감포읍 생활개선회(회장 원성숙)는 최근 감포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열린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에서 회원들이 운영한 먹거리 부스 수익금으로 마련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감포읍 생활개선회는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환경정비와 김장 나눔 등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원성숙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땀이 담긴 수익금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채우 감포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생활개선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5세대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