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전자고(교장 이원호) 푸르넷 학생 봉사단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강 읍내 환경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안강시장상가번영회 및 경주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 봉사자 30여명이 함께 골목 내 쓰레기 줍기 및 깨끗한 안강 길거리 조성 활동 등을 기획 운영했다. 안강전자고 푸르넷 봉사단은 안강시장 상가를 중심으로 한 집중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학생들은 전통시장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강시장 내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의 대화와 교류가 이루어졌고, 상인들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상가 분위기를 더욱 밝고 활기차게 만들었다"고 전했다안강시장상가번영회 윤우식 씨는 "학생들이 직접 시장을 방문해주고, 봉사활동 이후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조장으로 참여한 2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봉사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학생 회장은 "작은 노력으로도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원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