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중(교장 안재록)은 지난 4월 28일~29일 이틀 동안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 개개인의 생활적응 수준을 분석한 LAT생활적응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자기이해, 관계 형성, 학습 습관 등 중학교 생활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LAT생활적응검사를 기반으로 한 이번 캠프는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자기조절, 감정관리, 관계형성 등 학생의 실제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었다. 담당교사는 “형식적인 진로교육을 넘어서 실질적인 생활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1학년 김모 학생은 “진로캠프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생활 습관과 적응 스타일을 점검해볼 수 있었다”면서 “제가 친구 관계에 강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안재록 교장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실시한 LAT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현재 생활적응 수준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교사들은 이 과정을 통해 학생 개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지도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