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공단연합회(회장 양순호)는 2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2100만원을 기탁했다.  외동공단연합회는 경주시 외동읍 일원 산업단지 대표자 모임으로, 경주시 단일 기업인단체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단체이다. 협의회는 지역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민과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며 매년 불우한 이웃을 위해 1,000~2,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양순호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외면할 수 없었고, 주민들의 아픔에 작은 위로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기업인들이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4-30 2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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