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영애)은 지난 22일~25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지역 초등학생 31명, 인솔자 5명, 총 36명을 대상으로 ‘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지역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6학년 학생들이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국가 영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탐방 활동은 1일차 울릉도 도착, 2일차 울릉도 육로탐방 A 코스[ 촛대바위-통구미(거북바위)-남양(사자바위)-현포(독도해양연구기지)-천부-나리분지], 울릉도 육로탐방 B 코스 [석포(독도의용수비대/안용복기념관-삼선암-봉래폭포], 3일차 내수전 전망대, 독도박물관, 향토사료관, 약수터,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독도 탐방(관광), 4일차 행남해안산책로(도동항) 트레킹 등으로 구성됐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서는 독도의용수비대의 헌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느끼며, 독도박물관에서는 고서적 및 고지도 등을 보면서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도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흥분을 감출 수 없었으며,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어 독도의 소중함을 친구들에게 꼭 알려야 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금 알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도 수호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