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달 19일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활동 중인 경로당행복선생님과 능남경로당 어르신을 찾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르신 행복지원사업 촬영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방송이 주관하는 복권추첨방송으로 복권기금 선용사례를 소개했다.경주상징물 첨성대, 다보탑, 대릉원, 2025 APEC, 석굴암 등을 색칠하며 경주이야기를 펼쳤다. 어르신들께서 다녀온 곳을 이야기할 때는 소녀처럼 화색이 돌았고 젊은 시절 그곳에서 즐거웠던 상황들을 이어갔다.능남 경로당 어르신들은 “행복선생님이 경로당을 방문할 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오기에 늘 기다려진다.”며 “환하게 웃으며 들어오는 선생님 얼굴을 보고 어떤 활동을 할까 궁금해 우리는 둥글게 앉아 선생님을 바라본다.”고 두 손을 모아 인사를 했다. 이어 인지향상 손체조, 생활체조 슐런 그리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어르신 경로당으로 놀러오세요’를 외치며 서로를 응원했다.경주상징물 그리기를 진행한 김미숙 행복선생님은 “능남 경로당은 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경로당 입구에 들어서면 서로를 반기고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에서 건강함을 바로 느낄 수도 있다”며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어르신들 덕분에 경로당을 방문할 때마다 행복하고 더불어 경로당 오가는 길이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최진열 경로부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과 건강 상식을 제공하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은 올해도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635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복권기금의 지원을 통해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 장소로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촉진하며 문화 및 여가활동지원으로. 전통문화 체험,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다양한 문화적인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한편, 위와 관련 방송은 10일 오후7시 생방송 연금복권 720+로 방영됐다. MBC `생방송 연금복권720+`는 매주 목요일 연금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