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농협 산내지점 내부조직장 일동은 지난 10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4만4000원을 기탁했다.산내지점 내부조직장은 산내면 이장, 부녀회장, 대의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협 사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조직으로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의곡2리 오위자 이장은 “농번기를 맞아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손종철 산내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