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의곡초(교장 정영숙)는 지난 2일 전교생 16명으로 구성된 에코리더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 감자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 4일에는 교문 울타리 둘레에 교화 개나리 묘목을 심는 활동도 진행했다. 학교 텃밭 감자 심기는 산내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운전주무관이 트랙터와 관리기로 밭 정리, 골타기, 비닐 멀칭하기 등 밑작업을 미리 준비해 학생들이 쉽게 감자를 심을 수 있었다. 또 학교 봉사활동을 오는 시니어클럽 할아버지, 할머님들도 함께 텃밭 감자 심기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감자 심는 법을 알려주었다. 에코동아리 교화 개나리 심기 활동도 전 교직원이 함께 학생들을 도와 심었다. 학생들은 어른들이 파놓은 구덩이에 개나리 묘목을 심고, 모종삽으로 흙을 덮어준 다음 물뿌리개로 물을 주며 개나리가 잘 자라주기를 바랐다.    의곡초 에코리더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 텃밭 가꾸기 및 학교 화단, 울타리 주변 나무와 꽃 가꾸기 활동을 통한 2025학년도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학생들에게 농업과 노동의 가치를 알려주고 청정지역인 산내면의 자연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