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하근)는 3일 한수원 월성본부와 동국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100세 인생을 준비하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동경주 시니어 대학’을 개강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의회 최덕규 도의원과 경주시의회 오상도, 주동렬, 이진락 시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과 100여 명의 입학생이 함께했다.동경주 시니어 대학은 시내권 지역보다 문화, 교육, 생활체육 등의 혜택이 부족한 동경주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9기 입학생을 맞이한다.4월 3일 개강을 시작으로 웃음힐링 치료, 식생활 관리, 노래교실, 건강 특강, 터링 체험, 라인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올해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감포읍 복지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고하근 주민자치위원장은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열 동경주 시니어 대학에 입학하신 대학생 여러분들과 동경주 발전을 위해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월성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채우 감포읍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원동력과 가치관 확립의 멋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