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 문화 동문을 대표하는 총동창회 제20대, 21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월 1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중고 총동창회 김동해 직전회장과 권상학 신임회장, 임원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승협 경상투데이 대표(월성중 정보고 총동창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제20대 회장을 맡았던 김동해 동문(고 30)이 물러나고 제21대 회장에 권상학 동문(고 30)이 회장을 맡아 문화중고 총동창회를 이끌게 됐다.
신임 권상학 회장은 “모교와 선후배를 잇는 가교가 되어 모교의 발전을 도모하고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동문에게 자랑이 되는 총동창회를 만들겠다. 선후배 간 소통과 참여를 통해 서로 화합을 통해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총동창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면서 “총동창회는 관심과 참여를 먹고 사는 나무다. 잘못하면 꾸짖고 잘하면 칭찬해서 총동창회라는 나무를 아름드리나무로 키워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중고 총동창회는 1940년 창립됐으나 6.25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1971년 재창립됐으며 올해 75주년을 맞았으며 4만여 동문의 협력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