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구승회)는 지난 15일 김월선 경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을 초청해 행복선생님 45명을 대상으로 신년특강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김월선 센터장은 특강에서 “어르신들은 새사람에 대한 탐색의 시간이 필요하고 살아온 ‘습’이 있어 마음을 여시는데 시간이 걸린다. 엄마 품처럼 따뜻한 경로당을 위해 효의 마음을 심어야 한다”면서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을 한 번에 확 다 열어버리면 재미가 없다. 천천히 선생님들의 장점을 알려가길 바란다”고 했다.또 행복선생님들의 자체 교육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행복선생님들의 강점과 장점을 발표로 서로 나누고 소통하며 배우고 공유하기를 바란다. 이런 모습들이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게 전달되면 기다려지는 시간, 가고 싶은 경로당이 될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지사가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에겐 행복을 주는 것이었는데, 행복선생님 사업이 모델이 되어 경로당에서 맞춤형 여가활동을 하고 있는 행복선생에게 일자리를 만든 것이 목적이고 어르신을 섬기는 것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김 센터장은 “경주의 634여개 경로당은 특·장기를 가진 행복선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상담으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복지라는 것은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범위로 어르신들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복지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효율성을 강조하며 “일하는 도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절차를 밟아서 건의하고 의견을 관철시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이다. 스스로가 내 안에 자긍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김 센터장은 “경주시지회와 만난 것도 인연이며 행복선생님과 만나 이루어지는 모든 일이 행복한 인연들이다. 매일 만나는 어르신들과 선생님들이 소중한 식구라고 생각하고 출근할 수 있는 오늘에 감사하며 회장님을 중심으로 성공적 삶을 이루어 가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노인회에서는 새해부터 행복선생님들이 경로당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사항들을 함께 공유하고 행복한 동행이 되도록 운영한다. 행복선생님들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어려운 점들을 요청하면 회장, 국장, 부장이 직접 검토를 하고 현장도 동행해 줄 것을 약속했다. 2025년도 경상북도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경북형 경로당 운영 모델로 맞춤형 여가활동 실현을 위해 경상북도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및 노인회 19개 지회, 복지관 1개소, 직영 2개소로 운영된다.2025년 8월 이후에는 ‘모이소 앱’을 활용하여 업무 간소화 및 실시간 업무 내용과 동영상 등을 게재하게 된다. 프로그램 데이터 베이스 구축으로 22개 시군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월선 센터장은 고향 의성에서 40년 공직생활을 보내고 노인회 관련 근무 8년 차로 올해 경로당행복선생님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데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구승회 경주시지회장은 “행복선생님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와 즐거운 노년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시지회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4-30 22: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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