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축구협회 제24대 회장·감사 취임식 및 경주화랑FC(U12, U15) 창단식이 지난 4일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경북축구협회 손호영 회장 등 지역 축구관계자와 체육단체장,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경주화랑FC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열린 제24대 회장·감사 취임식에서는 협회기 입장과 축구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신임회장단 입장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손영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주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중심이자 시작점이다. 경주시 유소년축구와 학원 스포츠는 그동안 주낙영 시장과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에 비해 경주시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선수를 배출하지 못한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경주화랑랑FC 창단을 통해 경주시 유소년축구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손흥민이나 김민재 같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경주시축구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 미래 국가 대표를 꿈꾸는 경주화랑FC 선수단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2023년 올해를 시작으로 경주시축구협회는 그동안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기대되는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경주화랑FC 창단식에서는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경주화랑FC(U12, U15) 선수단 입장과 클럽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이 입장하자 참석자들은 호응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창단식을 가진 경주화랑FC(U12, U15)는 앞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클럽으로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