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YMCA(이사장 손용락)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경주시가 지원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식 놀이교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식 놀이교실은 서비스 접근이 어렵고 보육서비스 지원이 취약한 농촌 읍면지역으로 장난감 대여 차량이 직접 찾아가 장난감 및 도서 대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주는 다양한 놀잇감 활용방법과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육아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식 놀이교실은 경주지역 읍면 내 보육서비스 지원이 취약한 지역과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0세~7세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가가호호 방문해 놀이교실, 장난감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이동식 놀이교실은 장난감과 영유아용 도서 무상대여는 물론, 조물조물 신나는 놀이프로그램과 부모 대상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조물조물 신나는 놀이수업은 영유아들의 오감발달을 바탕으로 감각기능 균형적인 성장 도모 및 창의성을 기초로 한 다양한 오감놀이 수업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아이템의 브랜드인 ‘리틀타익스’을 통해 영유아 지능 개발 등 교육효과가 기대되는 교구 자재용 장난감을 대거 확충했다.또 모방놀이, 역할놀이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사회성, 언어능력 향상을 돕는 소꼽 주방놀이와 자기만의 공간을 통해 아늑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우리 아이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미술교구 등 공구 놀이, 역할, 블록, 신체, 조작, 언어, 음악악기, 퍼즐, 원목조립, 숫자공부, 원목조립 등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장난감 제공 등 단순 놀이 중심의 운영에서 탈피하고 아이들의 교육까지 책임지는 ‘종합 놀이교실’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놀이교실은 전문적인 전담교사가 2021년 4개의 읍면(양북, 외동, 강동, 현곡)으로 시작해 2022년 9개 지역(외동읍, 강동면,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산내면, 안강읍, 건천읍, 현곡면)으로 확대해 각 읍면 보육시설이 있거나 농어촌 원거리 지역과 농어촌에 육아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및 한 부모 가정 등 비중도가 높은 지역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식 놀이교실은 장난감과 놀이기구, 도서 등을 차량에 탑재하고 신청을 받아 해당 지역으로 이동해 아이와 부모의 교감을 돕는 서비스다. 2024년 현재 농촌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시스템이 부족하고 차량 이동에 부담을 갖는 여성농업인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경주YMCA는 인구가 절대적으로 적은 농촌의 보육환경 개선의 가장 큰 기대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담당자가 신청한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놀이법을 지도해 주고 육아 정보도 알려주며 농촌 맞춤형의 육아지원 서비스를 최대한 많은 가정에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경주YMCA는 “이동식 놀이 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교구용 장난감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즐거움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주YMCA는 1986년부터 아기스포츠단 재롱동이교실을 시작으로 2014년 경주YMCA 어린이집으로 재개원, YMCA가 나아가야 할 아동 청소년들의 교육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다.영유아를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한 육아 실현을 위해 경주YMCA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영유아와 부모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육아 정책을 실현해 살기좋 은 경주,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경주 만들기에 동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