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이경희 의원은 지난 28일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용강공단 입주기업 관외 유출 방지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먼저 23만 평 부지에 입주한 32개 기업에서 3천여 명의 근로자가 고용되어 있는 용강공단에 대해 소개한 이경희 의원은 공단 인근에 들어섰거나 준공 예정인 아파트단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하지만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공장소음 및 악취, 화물차와 입주민 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 등의 문제에 대한 각종 민원의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히며, 향후 공장시설이 주거시설로 대체되는 경우가 증가한다면 기업과 입주민 간의 갈등이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이경희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입주기업의 부담이 되어 궁극적으로 공장 이전을 검토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예상하며, 저출산·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현실에서 용강공단 입주기업이 관외로 유출된다면 지역경제의 타격과 함께 도시의 활력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경희 의원은 경주시가 용강공단 내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과 입주민 간 갈등을 조율하고, 주거시설과 공장시설의 공존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용강공단 내 기업의 관내 이전에 대한 대책을 세움으로써 주민·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경주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종편집: 2025-05-01 0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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