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경복)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문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행복Dream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현대강업(회장 이상춘)이 후원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해 15명의 대상자와 6명의 사례관리자가 참여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10년 차에 접어든 ‘행복Dream투어’는 다양한 기관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주시 지역 초·중등 6개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2개소에서 대상자 및 관계자 등 23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새로운 친구들과의 관계 맺음을 경험하며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는 기회와 신체적·심리적 성장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참여한 대상자와 사례관리자는 “역사와 문화 탐방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현대강업(주) 회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복 회장은 “또래들과의 관계가 가장 큰 세상일지도 모르는 청소년 시기에 넓은 세상에 나가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써 ‘행복Dream투어’가 함께 할 것이다. 역사와 문화의 장소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오감을 마음껏 활용해서 또 다른 배움과 추억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참여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한편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경주시에 있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해 취약계층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