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 Wee센터는 16일, 25일 지역 중·고의 신청을 받아 학생 210여 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인 ‘학업중단,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떠나는 학생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내몰리는 것에 선제적으로 예방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한 학생들이 학업중단의 실태, 학업중단 이후의 청소년들이 겪는 경제적·정서적 경험 및 욕구 등을 이해하고, 학업중단에 대한 간접 경험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특히 학업중단 예방 홍보와 학업중단숙려제 이용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함으로써 학교를 벗어나는 것이 학업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여 앞으로 학교 안에서 학업과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하고 체계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대훈 교육장은 “학교현장으로 찾아가 학생들을 직접 만나 고민을 들어보며 학업중단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