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원들은 지난 27일 제282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이날 시정질문에서는 김동해, 정희택, 최영기, 이경희, 이강희 등 5명의 의원이 주낙영 시장을 대상으로 질문했다.
▶김동해 의원=경주시 관광객 통계 문제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은? ▷주낙영 시장=개방된 관광지의 통계 부정확성을 해결하고자 2022년부터 도입한 무인계측기 시스템으로 관광객 통계의 한계를 최대한 극복해나가겠다. 다양한 나라와의 교류협정 체결과 국제행사 지원,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동해 의원=우량기업의 유치방안과 경주시 우량기업 역외유출 대응방안은?
▷주 시장=경주시의 공장 수가 증가세인 점과 5년간 투자유치 성과가 도내 3위이다.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 및 파격적인 보조금 지급 등과 함께 기업모니터링을 강화를 통해 우량기업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우량기업의 유입을 독려함으로써 SMR과 경제자유구역, 미래사업발전지구 등의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겠다.
▶정희택 의원=집행부의 관내 업체 우선 계약을 위한 방안 및 추후 관내 업체 보호를 위한 발주계획, 2021~2023년 하도급 중 관내 업체 참여비율은?▷주 시장=수의계약 지역 업체 계약원칙 및 2인 수의계약 범위 확대와 사정률 하향, 관내 업체 생산품 우선 반영 등의 노력이 있었다. ‘경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해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제고하고 있다.
▶정희택 의원=경주시 관내 먼지털이기의 안전성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여부와 관리계획은?
▷주 시장=32개소의 먼지털이기에 대해 전수조사 현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공기 압축 방식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송풍 방식으로 점진적 교체 예정이다.
▶최영기 의원=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 구조조정과 민간보조금 관리강화를 통한 저출산대응기금의 설치 계획이 있는가?▷주 시장=지방보조금을 비롯하여 경비 등을 최소화하여 예산을 편성한 것을 토대로 저출생 대응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도비 확보를 통해 저출산관련 업무을 강화하고 저출산대응기금의 설치 방안에 대해서도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
▶이경희 의원=경주시 일부 조례에서 다자녀 기준을 3명으로 규정하고 있는 사항을 다른 조례와 통일성을 갖추도록 2명으로 일원화할 계획이 있는가?▷주 시장=타 조례와의 통일성을 위해 문제가 되는 조례에 대해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개정을 검토 중이다. 다만「경주시 수도급수 조례」는 개정 시 사용료 감면금액이 급증하게 되므로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항이다. ▶이강희 의원=‘벚꽃 개화 기간 중 흥무로 벚꽃길 노점상의 호객행위 및 바가지요금 등 민원 발생에 대한 대책은?▷주 시장=불법노점상 문제 해결을 위해 노점상 양성화 정책을 시행했으며, 노점상연합회의 자체 정비계획 수립과 행사 기간 중 합동점검반을 통한 단속, 지속적 모니터링 및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
▶이강희 의원=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을 위해 구입한 청사 내 공기살균기 활용방안은?▷주낙영 시장=청사 내 116개 공기살균기를 전수조사하여 필요부서에서 적절히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민간시설 및 기관에 대해 양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법리적인 검토를 통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처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