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20일 월성초에서 경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사진>이날 개강식에는 2024학년도 영재교육원에 입학하는 영재교육대상 학생 96명과 학부모 및 영재 지도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 및 동법시행령에 따라 지난 2002년 4월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경상북도 영재교육의 우수 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는 경주 지역 초ㆍ중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성 검사 등의 과정을 통해 5개 과정에 총 96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토요일을 활용한 프로그램 수업, 하계 창의ㆍ인성집중수업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1년간 이수하게 된다. 영재교육원장인 김시용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21세기 지식정보 사회는 글로벌 무한 경쟁, 정보 기술의 첨단화 시대로 국가 경쟁력, 국가 미래와 직결되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본 영재원은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적 가치 및 사회와 학부모의 요구, 학생의 흥미를 고려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1년간의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도전의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재 학생에게 맞는 인성함양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잠재력 계발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뿐 아니라 도덕적으로 성숙한 인재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