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비사업학교에 원예프로그램 테라리움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경주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총 28곳 중 6곳 신청을 받아 12월 1일 보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팬데믹 시대의 학교생활에서 나타나는 원활하지 못한 교우관계와 혼자 학습하고 스마트폰에 의지하게 되는 학생들의 사회 분위기를 좀 더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휘토니아, 비단이끼, 색깔모래 등을 사용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식물에 대한 교감 및 학습활동 이외에 활동에 참여해 봄으로써 자연친화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고, 현대화 사회에 학생들을 통해 일어나는 사회문제와 교육복지안전망 사례관리 대상 학생의 이해, 교육지원청의 역할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보리지역아동센터 선생은 “이번 프로그램를 통해서 교육지원청안에서의 교육복지안정망의 성과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고, 가습기 대용으로 사용하면서 테라리움 속 식물에 이름을 지어주는 등 자연과 친화적인 수업으로도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복지안전망사업으로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들이 즐겁고 만족스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 심리상담 지원, 학생맞춤형 복지지원 등 아낌없이 교육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