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박물관회에서 운영하는 경주박물관대학(총장 이광오)이 지난 16일 오전 11시30분 기초반 제48기(168명), 연구반 제47기(173명)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수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 이철우 경주시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번 졸업식에서 연구반에 2년, 4년, 12년 수료 등 포함해 연구반 71명, 기초반 147명이 수료했다.경주박물관대학 기초반 48기는 올해 2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고대사, 고고학, 미술사 등 실내 강의 38회와 일요일에는 경주일대 문화유적지답사 30회를 진행했다.  연구반 47기는 경주박물관대학 대학원 과정으로 고고학, 고대사, 미술사, 세계문화사를 12년, 8년, 6년, 4년, 2년간 열심히 공부한 수강생들이 이번에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을 마치고 기초반 48기는 오후 1시부터 ‘조선시대의 경주 불교’라는 주제로 조철제 경주문화원 원장의 마지막 강의를 수강했다. 연구반 47기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한국의 고인쇄2’라는 주제로 남권희 경북대 명예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경주박물관대학은 기초반 49기 모집 중이며, 모집기간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 2일까지 선착순 160명 모집한다. 연구반 48기는 모집이 이미 완료됐다. 이날 마지막 강의를 마친 후 6시부터 황룡원 1층에서 경주박물관대학 송년의 밤과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렷다.  2024년부터 경주박물관대학 총동문회를 이끌어 갈 회장에는 한광태(40기) 씨가 취임했다. 2024년도 개강은 2월 24일 토요일 1시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