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교장 김재식)는 20일~21일까지 유림 버들숲 한마음 축제를 운영했다. 축제는 유림초 버들숲, 각 반 교실, 화랑관 복도 등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는 어우러지기의 날, 진로체험, 기후위기 프로그램, 레크레이션, 공연, 다채로운 부스로 구성돼 함께 즐기는 다양한 경험이 됐다. ‘어우러지기의 날’은 각 학급에서 자유롭게 학예회 형식의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과 특기를 마음껏 선보였다. 그리고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학급마다 여러 가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쿠키 만들기를 통해서 ‘파티시에’라는 직업을 알려주고,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진로체험으로는 ‘직접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어보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영상을 찍고 만들어보면서 요즘 인기 있는 직업으로 떠오르는 크리에이터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현재의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공연 부문에서는 뮤지컬을 준비해 사전에 공연 예절 교육을 각 반에서 실시한 후 5, 6학년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감상했다. 학생즐은 버들숲에서 준비된 공연을 감상하고 직접 ‘학교 폭력 멈춰’ 플래시몹을 해보면서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몸소 느낄 수 있게 된 기회가 됐다. 교사들은 먹거리 행사를 마련해 학생들이 먹거리, 인생네컷, 타투스티커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림초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