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던 나뭇잎들의 색깔이 조금씩 옅어지면서, 단풍시즌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기상청은 10월 26일께 남부지방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풍의 절정은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라고 하니 이달 말쯤이면 전국 단풍명소가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을 것 같다.굳이 산에 오르지 않아도 단풍에 물들어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이다.17만평의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공원에 심어져 있는 수 만 그루의 나무들이 하나 둘 붉은색, 노란색 옷으로 갈아입으며,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상징물인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주변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 경주타워 뒤편에 위치한 `비밀의 정원`에서는 가을 단풍이 연못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또한 솔거미술관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단풍과 함께 상수리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와 알밤을 품은 밤송이들이 입을 벌린 채 매달려 있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아사달 조각공원`은 단풍과 함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경주타워 앞 왕경숲에서는 자리를 깔고 누워 높푸른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단풍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단풍을 즐기기 좋은 장소인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김성조 사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언제나 관람객 여러분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인파가 북적이는 곳보다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고즈넉하게 단풍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