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경주 학생 서예 축제 한마당 휘호대회가 지난 10월 14일 유서 깊은 경주 서악서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경주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조필제 경주문화원장을 비롯한 서예협회 경주지부 관계자들과 대회 참가 학생, 가족 300명이 함께 자리해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효범 정수암 서예가가 2025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희망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초연 이순희 화백이 매화 그림 시연을 펼쳐 호응을 받았습니다.이번 대회에는 유치원생과 초, 중, 고등부를 대상으로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4개 부문으로 진행됐습니다. 출품작 심사 결과경주시장상인 최우수상은 경주여중 3학년 최수연, 예일고 1학년 오주한 학생이 차지했으며, 또 다른 최우수상인 경주교육장상은 경주여중 3학년 오민정, 산대초등 6학년 최수빈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우수상인 경주문화원 원장상은 황성초 3학년 박고은, 동방초 6학년 정하영, 황성초 5학년 이현서, 안강중 2학년 오원준, 경주여중 3학년 장인정 학생이 차지했으며,또 우수상 한국예총 경주지회장 상은 괘릉초 6학년 황시우, 황남초 3학년 김승현, 황성초 5학년 김지우, 동방초 6학년 김송현, 경주여중 3학년 김유빈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특선 32점, 입선 39점이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경주지부는 오는 10월 26일~28일까지 경주시 현곡면에 위치한 갤러리 선에서 이번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