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6일 산림청, 산림과학원,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인 석장동 일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의 올 하반기 방제사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개선‧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이 이번 점검에 남성현 산림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성학 부시장은 “시 자체적으로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으나 재선충병의 확산세가 지속돼 올 하반기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면적의 국립공원과 문화재보호구역이 위치한 경주의 수려한 소나무림을 병해충 피해로부터 막을 수 있도록 국비예산 지원 등 병해충 관련 지원을 적극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경주시는 주요 국립공원과 문화재가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형상 매우 중요한 곳이다”며 “성공적인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재선충병 방제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주시는 2004년 12월 양남 수렴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지속적인 방제작업을 통해 피해가 점차 감소했다.그러나 2021년 겨울철 고온 및 봄철 가뭄 등의 이상기후를 원인으로 지난 방제기간(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 중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약 12만본 이상의 방제 대상목을 제거했다.
최종편집: 2025-05-01 0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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