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천진서화협회(회장 김상지) 주최, 행복만당서화 평생교육원 주관, 경주시, 경주시의회, 홍콩예술망이 후원하는 2025 APEC 경주 유치기원 한·중·일 국제서예명가 30인 정품전 및 제4회 삼호서숙전이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에서 개최된다.이번 서예전에는 춘정 이근우(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덕봉 정수암(한국서예협회 자문위원), 우재 문동원(한국미술협회 이사), 성산 김영춘(경주서예가연합회 회장), 소남 김성희(대구경북서예가협회 경주지회장), 노산 한중권(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등 경주 및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저명 서예작가가 대거 참여한다. 또 한국대표 청년작가 4인인 도홍 김상지(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서예부문 대상), 문유 구청미(국립한글박물관 학예연구원), 시은 윤시은(대한민국서예대전 대상), 글뫼 김덕용(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도 참여한다. 중국 참여 작가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중국서법가협회 소속 저명 서예작가들이다. 신강, 신양, 상해, 북경, 항주, 홍콩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유명서예가 10명을 선정 및 초청했다. 일본 참여 작가는 일본 유명 대동문화대학 서예학 석·박사를 중심으로 일전 작가 10명을 선정 및 초청했다.함께 전시하는 제4회 삼호서숙전은 경주행복만당 서화평생교육원에서 수학하는 순수 아마추어 서예동호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吉語에 노니다”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4자 위주의 짧은 명언 명구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준비했다. 그리고 참여 작가 모두 동일하게 규격을 맞추었으며 화선지의 색을 다양하게 해 관람자들에게 흥미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서예는 그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나타내며, 작가의 철학과 사상이 담겨있다. 더불어 다양한 글씨체가 어우러져 화선지에서 펼쳐지는 변화무쌍함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으며 다양한 악기들이 하나의 소리를 이루는 오케스트라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천진서화협회는 경주를 기반으로 하는 서예단체이며 서예교육 정상화와 서예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세계아동·청소년 화랑 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 한국·대만 대표작가 22인 초청전, 한국·대만 사생국제 서예교류전,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경주국제서예명가 초청전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