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초(교장 박우형)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참여형 ‘양성평등 4단계 미션 스티커 모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체험형 ‘이동식 성교육 버스’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성인지 감수성: 성별 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말한다.)이번 양성평등 교육주간은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몸으로 체득하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양·성·평·등’ 4단계 미션을 수행하며 스티커를 모으는 활동에 동참했다.
첫 번째 ‘양’미션에서는 ‘양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존중’ 등 주요 개념에 대한 초성퀴즈를 풀며 기본 소양을 다졌다. 두 번째 ‘성’미션은 ‘색깔에 성별은 없어!’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색상으로 곰돌이를 색칠한 뒤 보건실 벽면에 전시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세 번째 ‘평’미션은 ‘고정관념을 깨는 한마디!’활동이다. 학생들은 “여자가 목소리가 왜 이렇게 커?”, “남자가 왜 이렇게 무서워하는 게 많아?”등 일상 속 성별 고정관념 문장을 올바르고 존중하는 언어로 바꿔 포스트잇에 적어 벽면에 전시했다. 마지막 ‘등’미션은 교장실을 방문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교장선생님 앞에서 양성평등 실천 다짐을 발표하고 마지막 스티커를 받아 4단계 미션 스티커 활동을 완주하였다. 4단계 미션 스티커를 모두 모은 학생은 보건실에서 소정의 상품을 받으며 성취감을 공유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전문 체험 시설을 갖춘 ‘이동형 성교육 버스’가 학교를 찾았다. 학생들은 버스 내부에서 다양한 게임 요소와 결합된 성교육 강의에 참여하며 올바른 성 가치관과 건강한 성 태도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일상 속 성별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성숙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교장선생님께 직접 다짐을 말씀드리는 게 색다르고 재미있었고, 성교육 버스에서 게임을 하며 배운 내용도 기억에 잘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우형 교장은 “이번 체험 중심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성별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성숙한 태도를 갖추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