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초(교장 최상일) 사랑나눔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세대를 잇는 손맛, 명절음식 만들기 및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지난 16일 학교에서 열린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추석의 의미와 부침음식의 유래를 배운 뒤, 애호박전과 산적 등 부침음식 20인분을 재료 손질부터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정성껏 쓴 감사 메시지와 함께 음식을 포장해 위문품을 마련했다.
완성된 명절음식과 손편지는 경주시 보문마을에 위치한 노인공동생활가정 `보문숲향기공동생활가정`에 전달됐다. 학생들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께 음식을 건네고 명절 인사를 드리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고, 어르신들도 학생들의 정성에 반가움과 고마움으로 화답했다.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한편, 함께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도록 기획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전을 뒤집는 게 어려웠는데 친구들과 같이 하니까 재미있었고, 할머니께서 맛있다고 웃어 주셔서 정말 뿌듯했다"며 "다음 명절에도 또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동천초 황보람 교육복지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어르신께 전하며 나눔의 기쁨을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동천초 사랑나눔 봉사동아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연계 봉사·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