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초(교장 정용길)는 지난 9일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경주예술제에 전교생이 함께 합창 공연으로 참가했다.
‘천년의 울림, 세계를 잇다!’ 슬로건 아래 펼쳐진 2026 경주예술제는 경주시 초, 중, 고 7학교가 참가해 오케스트라, 댄스, 합창, 밴드, 합주, 가야금 및 우쿨렐라 연주 부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쳐 보였다.영·호남 예술교육 교류를 하는 목포교육지원청 창극단 소리빛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세 번째 무대에 오른 건천초등학교 합창단은 ‘하늘친구 바다친구’, ‘다 잘 될거야’ 2곡의 동요를 아름답고 멋진 화음으로 서라벌문화회관을 가득 채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건천초는 2026 경주예술제에 전교생 모두가 참가한 유일한 학교로 예술로 하나 되어 행복을 나누는 이번 경주예술제의 의미를 돋보이게 하였다.
건천초는 이번 2026 경주예술제 공연 참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방과후수업 시간과 음악 시간을 이용해 합창 연습을 했다. 학교 내 공사, 전교생이 함께 연습하는 시간과 장소의 부족 등 여러 어려움 속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준비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자녀들의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학부모와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과 감성을 마음껏 펼친 건천초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아낌없는 박수로 격려해 주었다.전교회장 6학년 안모 학생은 “연습할 때는 지겹고 후배들이랑 화음도 안 맞아서 속상할 때도 많았는데, 오늘 무대에 올라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많은 관객 앞에서 합창 하니 자랑스럽고 가슴이 뭉클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식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합창이라는 예술을 통해 하나가 되고 성취감을 느껴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응원했다. 예술교육이 학생들의 정서와 감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기에 본교는 앞으로도 예술교육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