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알천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경주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원탁회의는 ‘내가 찾고 싶은 경주 상권 만들기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역 상권의 현황을 살펴보고, 경주만의 특색을 살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소비자의 시각에서 지역 상권의 문제점을 짚고,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시민들은 평소 상권을 이용하며 느낀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공유하고, 지역의 강점과 발전 가능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즐겨 찾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특색 있는 콘텐츠 발굴과 상권별 차별화, 청년·소상공인 상생, 편리한 소비환경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또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지원과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는 상권을 직접 이용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검토해 향후 상권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상권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이자 시민의 일상과 관광객의 경험이 만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주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9-24 0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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