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숲교육 전문가들이 경주에서 숲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경주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보문관광단지 내 교원드림센터에서 ‘제9회 숲학교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고 30일 밝혔다.(사)한국숲유치원협회 주최, 산림청 후원,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는 오늘, 숲에서 자란다(Where the Future Takes Root)’를 주제로 열렸다. 개회식에는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산림청과 경상북도 관계자, 최덕규 경북도의원, 국내외 숲교육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숲교육 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숲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숲유치원협회와 호주 Nurture Education Group 간 숲교육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시상식이 진행됐다.이어 일본 숲유치원 전국네트워크연맹 이사장과 호주 Nurture Education Group CEO가 자국의 숲교육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29일에는 독일 마우라허베르크숲유치원 김신회 부원장이 독일 숲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금오유치원 원장이자 동화작가인 이지은 원장도 국내 숲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일본·호주·독일의 사례를 바탕으로 자연과의 교감과 자율적인 놀이, AI 시대 유아교육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 숲교육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숲에서 자연을 경험하는 것은 아이들이 자연을 존중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기르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경주시도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숲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는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해 유아숲체험원과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6-09-23 23: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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