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심각한 가뭄으로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고 단비를 내리기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6일 양남시장 광장에서 경주월성농협 주관으로 동경주(양남면, 문무대왕면)와 합동 기우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논밭이 마르고 농작물 생육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에서 농업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지역 사회의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양남면장(추상우), 문무대왕면장(임정택)과 주동열, 김상희 시의원, 백민석 경주월성농협조합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례를 통해 하늘에 빗물을 간절히 기원하는 한편, 가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농업용수 확보 대책 및 향후 영농 지원 방안에 뜻을 모았다.추상우 양남면장은 “유래없는 무더위와 지속된 가뭄으로 농업인들의 피와 땀이 어린 농작물이 타들어가는 모습을 보는 마음이 참으로 아프다”며 “다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마음으로 기우제 봉행과 더불어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급수지원, 양수 장비 점검, 영농 자재지원 등 실질적인 가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종편집: 2026-09-23 23: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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