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초병설유치원(원장 김동철)은 지난 16일 유아 14명을 대상으로 경주문화원과 연계해 지역 문화유산을 배우고 전통놀이를 경험하는 ‘신라 전통 연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지역 문화기관인 경주문화원의 특별한 배려로 시니어 자원봉사자 5명을 초청하여 유아들이 신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할아버지에게 『삼국사기』41권 394쪽에 김유신조에 나와있는 옛 신라 시대 연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듣고,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이어 신라의 상징인 금관과 천마도가 그려진 전통 연을 직접 꾸미며 자신만의 특별한 신라 연을 완성했다. 연을 만드는 과정에서 유아들은 “왜 금관이 그려져 있어요?”, “천마도는 어디에서 볼 수 있어요?” 등 궁금한 점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완성된 연을 바라보며 “날씨는 덥지만 빨리 밖에 나가 연을 날리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하는 등 전통놀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또 연을 날릴때에는 넓고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장소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과 주변을 살피며 친구들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방법 등 전통놀이 속 안전수칙도 함께 배우며 즐겁고 안전한 놀이 문화를 익혔다. 체험을 마친 유아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유치원을 찾아와 전통문화를 알려주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노래와 춤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이 끝나자 자원봉사자들은 따뜻한 박수와 포옹으로 화답하며 세대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김동철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은 유아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기관과 협력하여 세대 간 소통을 실천하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체험으로 익힐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림초병설유치원은 방과후특색유치원 사업 운영을 통해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편집: 2026-09-26 04:10:07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경주시대주소 : 경주시 탈해로 47번길 11(2층)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북, 아00707 등록(발행)일자 : 2022년 12월 1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성주 청탁방지담당관 : 이성주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성주e-mail : gjtimes62@naver.comTel : 054-746-3002 팩스 : 010-2535-3002
Copyright 경주시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