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초는 22일 오전 10시 교내에서 학생과 교직원, 119용황안전센터 소방관들과 함께하는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실제 상황처럼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교내 화재발생을 가정해 화재 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됐다. 전교생들과 교직원은 안내 방송에 따라 젖은 손수건이나 옷소매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각 학급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이동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인원점검을 했으며 유치원 원아를 포함하여 전교생의 안전한 대피를 완료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과 유사하게 조성하여 학생들이 긴장감을 느끼면서도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갑작스러운 경보음에 놀란 학생들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지도 아래 침착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질서있게 대피를 완료했다. 1,500여명에 가까운 많은 학생들이 대피를 하였지만 단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훈련에 참여한 3학년 김모 학생은 “사이렌이 울렸을 땐 훈련이 아니라 학교에 진짜 불 난 줄 알았지만 선생님이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피하면 된다고 말씀하셔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소방대원은 학생들에게 화재발생시 행동요령과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생활 안전 수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김영식 교장은 “실제 화재사고처럼 구성한 오늘 훈련에서 많은 학생들이 질서를 지켜서 침착하게 대피한 모습을 보여줘 참 대견했다. 이번 훈련이 자신의 생명과 다른 친구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꼭 필요한 안전교육이었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할테니 우리 황남초 학생들은 위기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