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출신 김호진(55·인물사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6일 자로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국장에 발탁됐다. 지방자치단체 근무 중인 공무원이 행안부 본부 국장으로 직행한 사례는 매우 드문 사례로 것으로 지역사회에 주목을 받고 있다. 행안부 지역경제국은 지방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 등을 담당하는 요직이다. 이번 발탁에는 김 국장이 지역 산업과 민생현장을 두루 경험해 온 점이 주요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 국장은 경주 중·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법학과를 마친 뒤 같은 대학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8년 지방행정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무조정실, 외교통상부, 주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 등을 맡아 중앙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경북도에서는 도정기획조정 사무관을 시작으로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국제비즈니스과장,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 경제·기획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 경산 부시장과 경주 부시장을 잇달아 맡으며 기초행정 전반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등 정통 행정브레인 평가받고 있다. 2024년 5월 이사관으로 승진해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도정 전반의 기획·조정 업무를 총괄하며 굵직한 현안들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등 전례 없는 과제들이 잇따른 격동의 시기에도 도정 운영의 중심을 흔들림 없이 잡았다는 것이 도 안팎의 공통된 시각이다.김 국장은 “중앙에서도 지방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경북 공직사회의 역량이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06-27 01: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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