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지난달 28일 보문 황룡원에서 열린 ‘2026 경주 인문학 향연’ 4월 강연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심도 있게 설명하며, 조선왕릉이 지닌 건축적 특징과 조선시대 왕실 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특히 신 교수는 조선왕릉이 단순한 왕실 묘역을 넘어 조선의 정치·사회·예술·철학이 집약된 문화유산임을 강조하며, 오늘날 세계유산으로서 보존과 계승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지역 시민이 강연장을 가득 메워 ‘경주 인문학 향연’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대표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진옥 원장은 “이번 4월 강연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06-27 04: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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