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초(교장 최주화)는 20일 과학의 날을 맞아 개최한 ‘2026 과학탐구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학교는 교실과 운동장을 오가며 과학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거대한 실험실이자 놀이터로 변신했다.행사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교실에서는 1~2학년 고사리손들이 에어로켓과 글라이더를 조립하느라 여념이 없었고, 3~4학년은 신기한 오호 만들기와 윈드카 제작에 푹 빠졌다. 고학년인 5~6학년 교실에서는 미니카의 구동 원리를 파악하고 트랙을 설계하는 진지한 토론이 오갔다. 특히 운동장에서 진행된 글라이더 날리기 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날개를 조절하며 다시 날린 글라이더가 멀리 뻗어 나가자 운동장은 학생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2학년 오모 학생은 “처음엔 자꾸 땅으로 박혀서 속상했는데, 친구랑 같이 날개를 고쳐서 날리니까 멀리 날아갔다”며 “과학이 어렵기만 한 줄 알았는데, 매일매일 하고 싶을 만큼 재미있다”며 환하게 웃었다.최주화 교장은 “아이들의 손끝에서 교과서 내용이 살아있는 경험으로 바뀌는 순간”이라며 흐뭇해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협력하며 다시 도전하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의 과학적 잠재력이 쑥쑥 자라고 있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6-27 04: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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