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웅을 기리는 기념식이 경주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오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경주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혁준 부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정한송 경북 남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보훈·안보단체장과 도·시의원, 관계기관장, 관내 고등학교 학생 등 350여 명이 함께해 국토 수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키다 전사한 55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적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된 정부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를 주제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조총 발사, 헌화·분향, 기념사, 추모사, 헌시 낭송 순으로 이어졌다.최혁준 부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은 마지막 순간까지 물러서지 않고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경을 지키고 있는 장병들의 안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4-03 16: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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